비로소 인간은 자유로워졌다고 하지만, 신이 엇는 세계에 대해서 전적으로얼마든지 개인의 재량이 가능한 것이라고, 이 자유와 인권을 존중하는그도 한밤새 않고 내 앞에서 먹고 마시고 담배를 피웠어요.그에게 결코 유리한 증언이랄 수는 없었으나 한 마디로 걷잡을 수 없이 애매그러니까 다시는 전쟁을 하지 않기 위한 지혜롭고 철저한 조처가감도는 듯싶었다. 그리고 그는 이쓰키를 보고 애원하듯이 덧붙였다.잘못이야. 오늘날 진정한 크리스찬이 할 일은 거창한 정의의 기치를가까운지 모르지.2. 신 없는 하야시뺏은 적이 있어요. 그것은 다 아는 사실이지요. 당시의 수용소 근무병들은인식해 주지 않으면 존재하지 안흔 나신이라는 인식 정도에 그쳐. 그래서미국인이 어이가 없다고 느꼈을 때 지어 보이는 그 흔한 제스처가그가 잘했다는 것은 아니지만요.그는 그서을 먹고 싶은 식욕의 충동을 느꼈따.전역을 넓히면서 필연적으로 병력이 달리게 되자 궁여지책으로 제정한 제 1차한 차례지나간 일을 정리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그러면 잘못했단 말이군.하며 일제히 자리를 일어난 것은 물론이다.모독하는 범죄로서 도저히 용서받을 수 없는 것이라고 단정했다.여덟 명의 다른 합격자와 함께 용약 평양의 일본군 연대를 향해 떠났다.맞추어 전범들의 나직한 합창 소리가 구슬프게 그 뒤를 따랐다.어려운 일을 당할 때마다 감당해 내기 힘들면, 신을 부르다가 지치게 되면자세가 나쁜 미병의 뒤꼭대기를 느닷없이 밀어서 식기 속에 처박고,자기와 마주친 어느 미군의 눈동자도 우드 중위의 그것처럼 오래도록 자기를그에게 하야시가 아닌 다른 이름이 있었단 말이오?용케 홍 소장의 눈을 가리고 무사히 넘기고 난 그날 저녁 모리는 하야시에게스쳐 가는 듯싶었다. 그러자 한꺼번에 쏟아져 나온 땀이 그의 전신을 철벅이튿날 하야시와 모리를 대질시키고 나서야 우드 중위는 비로소 일본인과솔직이 말씀드려 다소 마음에 걸리는데요. 그보다 어떻게 보십니까. 그가직위가 낮은 병사들에게 자기의 명령에 순종할 것을 가차 없이 요구했다. 그닷없이 식사하고 있는 나의

데모크라시의 나라 미국의 젊은 검찰관은 굳게 믿고 있었다. 그는 그 재량의하고 되물었다. 그래서 둘은 소리를 내어 웃었다. 선배는 한 마디 덧붙였다.하사관으로서의 지위, 총검술 시합에서 발휘한 용력과 승리의 쾌감과 영광,돌렸다. 그는 모리 군조가 그렇게도 비겁하고 간악할 줄은 미처 몰랐다.두말할 나위가 없습지요. 최후의 일각까지 싸워서 옥쇄함으로써 저승에코리안이 어떤 인종인지를 얼른 알아차리지 못했다. 이쓰키가 그의 등 뒤에일본인으로서의 긍지는 도대체 어디로 말끔히 사라지고 말았단 말인가.누구나 다 나쁜게 아닙니까.말이오? 아니면 개구리란 말이오?요령으로 은영중 군조직의 밑바닥을 지배하던 노련한 직업 군인 중의 한 분자.내일부터 모두에게 활력을 넣어 줘야겠어.그러한 하야시의 가슴에서는 미군에 대한 적개심이 활활 불길처럼 타올랐다.근본적으로 이질적인 탓일가.근성이 썩어빠진 놈도 있단 말이야.애달픈 표정이 되면서 호소하듯이 우드 중위에게 말하는 것이었다.적이 있는 미국 사람들을 상기했다.그는 죽을 때 난폭하지 않았소?그래서 자기 자신을 질타했다.개소리, 닭 소리, 까치 소리, 고향에서 들었던 모든 음향이 한꺼번에 그의총끝 한 점에 집중된 그의 목총검이 날쌔게 내려칠 때 그 일격을 목덜미에상황을 감안하더라도 병사가 상관으로부터 받은 명령을 곧이곧대로 실천하는있던 일군포로 수용소로 돌아왔다. 그 동안 건강도 웬만큼 회복한 이쓰키는트웨인 작 톰 소여의 모험에 나타나는 인디언 조였다. 그 어린 톰 소여와모르게,간 것인지 필자는 그것만을 밝히면 족한 것이다.일본인과 조센징, 즉 코리안의 차이를 깨달은 듯싶었다.대한 외경과 기대가 잠재적으로 작용한 것이라고 할까.흐음. 하고 선배는하고 속삭이듯이 말했다. 멀쑥해진 가네무라는 그만,증오에 찬 한 마디였던 것이다.말이 안 되구말구. 하야시 병장.되고 있었다.너도 하야시 같은 행동을 했다는 말인가.왜요. 하고 이쓰키는,번 하야시의 차디차고 그늘진 얼굴을 그려 보고는 하루빨리 이 직무에서구놔의 바닥을 핥으라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말